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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미래포럼

협동조합 미래포럼.여섯번째 사회적경제박람회가 끝났어도 쉴 수 없었던 것이, 내게 있어서 박람회는 갑자기 끼어든 일이었고, 이게 메인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박람회 치르느라 정신이 분산되는 바람에 정리를, 구슬을 꿰지 못했다.그래도 괜찮다. 박람회도 잘 끝났고 이것도 잘 될 것이다. 왜냐하면 될 일은 될 것이기에. 나는 그저 최선을 다해 거들 뿐.자료집 말미, 에필로그에 이렇게 썼다."미래포럼 생태계분과에서 줄곧 부여잡은 주제도 그것이었다. "우리 시대의 새로운 연대와 협동은 어떻게 촉진되는가?"이 과정에서 꽃처럼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 그 사람들의 밑바닥 실천 속에서 형성된 단단한 생각들을 들었다. 처음 만났지만 백 년을 만난 것 같은 느낌은, 아마 같은 고민을 응축해서 해왔기 때문이리라.이 분들과 이야..

공지사항 2024.11.19

서울시 기획경제위 민생노동국 행정감사

오늘 오전 서울시 기획경제위 민생노동국 행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여 협동조합협의회의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이상훈 의원 (민주, 강북구)는 공정경제과 질의를 통해 시민의 혈세로 만들어진 서울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상담 기능이 축소되고 전문 상담사가 없어 일년에 만 건을 기록했던 상담 건수가 올 들어 사백 건으로 줄어들었는데 참고인 (김상현) 보기에 협동조합 설립이 급감했는가 물었습니다.저는 협동조합은 꾸준히 생기고 있고 특히 공익 목적의 사회적협동조합이 많이 늘고 있는데 일반 기업과 형태가 많이 달라 상담 수요는 더 늘었을 것이라 답했습니다.이어서 이의원은 과거에 아카이빙 된 수많은 상담 기록, 연구자료는 시민의 공공재산인데 다 멸실되었다고 질타했으며 이런 와중에 센터장..

주요활동/동향 2024.11.19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정부가 일방적으로 취소한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사회적경제인들이 오로지 자기 힘으로, 협력과 연대로,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열었습니다.과거 문민정부 시절 정부 지원에 힘 입어 사회적경제가 육성(?)된 측면이 있었죠. 성과도 컸지만 그 부작용으로 사회적 미션보다 행정의 정책에 휘둘린다든지 정치꾼 같은 사람이 생겨났다든지, 주체 역량보다 행정의 처분과 시혜에 호소하는 경향이 생긴 것도 부인할 수 없다고 봅니다.제가 처음 서울협의회장이 되어 현장 방문했을 때, "회장의 역할은 서울시의 자원을 많이 끌어 오는 것"이란 주문이 꽤 있었으니까요. 그런 활동이 불필요 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러나 회원들 간 협동과 연대가 그렇게 의존해선 만들어지기 어렵습니다어제는 과거 성공의 기반은 계승..

공지사항 2024.11.19

제6회 대한민국사회적경제박람회 참가자 신청해 주십시오.

제6회 대한민국사회적경제박람회 참가자 신청해 주십시오. https://forms.gle/ENW5YdsjDrZQV9Xq9이번 박람회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박람회를 이어나간다는 의미에서 '그래! 여섯번째'로 슬로건을 정했습니다.  서울협은 경기협동조합협의회, 인천협동조합협의회, 자활 등 다른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수도권에서만 100명의 참가단을 모집하고자 합니다.  이곳에 신청하시면 서울협과 연대회의에 동시에 집계되며 참가비는 연대회의로 자동 입금됩니다.   11월5일 우리 모두가 여의도에 모여 함께 사회적경제의 앞날을 밝혀봅시다! 에서 가장 오래 도록 남을 기록물은 결의문일 듯합니다.  이 결의문을 우리 모두가 한 구절 한 구절 참여해서 만듭니다.  함께 하시죠! https://townh..

공지사항 2024.10.24

24년3분기 이사회 풍경

오늘 서울협 3분기 이사회가 신나는조합 회의실에서 12명의 이사, 1명의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친환경 회의로 진행하고자 자료 출력이나 생수병, 종이컵 없이 진행하였습니다.상근자 없는 상태에서 전보다 더 많은 일들을 해내고 있는  '협동사무국'에 대해 참석자들의 격려와 응원이 많아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에이 설마~? 상근자도 없는데 일 많이 하고 있다고?? 믿기 어려우시다면 이사회 자료를 한번 읽어 보세요~저는 2사분기 활동 총평 및 하반기 계획으로,1. 예산 감축, 불경기 등 대외경영여건 악화로 풀뿌리 협동조합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경기지역통합박람회, 지역통합돌봄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여러 돌봄 포럼, 다양한 사회적경제 행사 등이 풍성해지고 있어 정부의 반 사회적경제 정책(예산..

공지사항 2024.09.06

제11차 덕수궁 포럼 후기, 이제 시작입니다. (김상현 회장)

작년 9월에 시작하여 오늘 11차를 맞은 덕수궁포럼. 오늘은 "사회적경제와 함께 하는 미래도시 서울 정책과제 집담회"라는 제목으로 열렸습니다. 강사로 나선 강민수 서울협(연대회의) 정책위원장은 '미래도시 vs. 빚진 자들의 도시'라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서울은 식량, 에너지, 하다 못해 쓰레기 처리까지 모두 다른 곳에 빚진 채 엄청나게 소비만 해대는 '지속가능' 하지 않은 도시가 되었으니 미래로 나아가려면 먼저 빚 갚는 일, 즉 기후변화, 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것부터 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이어서 현재 서울의 사회문제를 '돌봄', '에너지', '청년', '주택', '여성' 등 5개 분야로 보고 이 분야에서 사회적경제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 2024년 3분기 이사회 개최 공고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 2024년 3분기 정기이사회 개최 공고일시 : 9월 6일(금) 오전 10:00 ~ 13:00장소 : 신나는 조합, 서로 배움터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2가 157보고사항: 협동사무국 활동 : 회원, 사업, 회계 등 상반기 성과 보고안건1호 의안 :  공제기금 운영방안 승인의 건2호 의안 :  신규회원 가입 승인의 건 3호 의안 : 기타 * 회원사 소개 및 도시락과 함께 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있습니다.* 불참인원 사전 연락 필요함. (도시락 인원수 파악 필요함.)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 회장 김상현 (직인 생략)

공지사항 2024.08.15

제 11 차 협동경제를 위한 덕수궁포럼, 미래도시 서울 정책과제 집담회

제 11 차  협동경제를 위한 덕수궁포럼 사회적경제와 함께 하는  『미래도시 서울』  정책과제 집담회,  2024. 8. 29(목) 08시 강사 강민수  정책기획위원장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서울시가 "미래도시 서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사회적 경제적 과제를 풀어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 사회가치 증진을 사명으로 하는 우리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가 앞장서야 합니다.  이에 그간 서울협(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과 서사연(서울시 자치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연대회의)가 함께 조사한 내용을 가지고 제11차 덕수궁포럼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 2024. 8. 29(목) 오전 8시 (2시간 내외) 장소 :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7층  7-2호 예정 (장소 확정 시 별도 안내) 참가..

서울협 활동 뉘우스 (2024년 8월 8일)

서울협은 서울지역 서비스 협동조합 상호거래 판로지원을 위해 진흥원으로부터 약 구백만원의 자금을 확보해 한두레, 참손길, 행복한 돌봄 세 기업과 마케팅 기획 중에 있는데요,어제는 참손길 정경연 이사장님과 김상진부장님과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신 김에 운영위원들과 여러 당면과제에 대해 의견도 나누었고요. 어쩌다 보니 참손길 이사장님은 뒤통수만… (죄송)이어서 격주 마다 열리는 운영위에서는 지금 진행 중인 업무에 대한 토론과 공유가 있었습니다.   김다영담당이 신협 얼마에요 프로그램 시범 테스트 경과를 설명했고, 차성호 이사가 공동육아와 함께 하는 기장대리 시범사업을, 김왕영 이사는 미래포럼과 서비스 시범사업에 대해, 최근에 합류해 연일 고생 중인 나현홍 소셜브릿지 대표는 더쎈몰 리뉴얼 런칭 경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