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

고 남궁청완 님을 그리며… 제가 고인을 처음 뵈온 건 칠 팔 년 전 쯤, 아마 한겨레두레 예비상주 교육 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제 강의를 열심히 들으시기에 강의가 끝난 후 인사를 드렸지요. 그때 옆에 있던 어떤 분이 제 귀에 속삭였어요. "한두레 것을 열심히 베껴가세요."  응~? 뭐하는 분인데…?  이후 서울협 회장이 되어 경동시장 인근 혜민서 사무실에 찾아가 말씀 나누었죠. 약업에 뛰어든지 40여 년, 경동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신협을 만든 이야기, 지금은 혜민서협동조합을 만들어 노인돌봄에 애쓰고 있는 이야기…  이후 고인은 서울협의 우군, 저의 든든한 내편이 되어주셨습니다. 사무실에 한방차를 보내주시고 저희가 하는 사업에 늘 참여해주셨으며 제가 서울협 활동이 힘들어 조언을 청하면 말은 아끼고 맛있..

2025 협동조합 7원칙 강독 모임2025 UN 세계협동조합의 해, 기념 세미나를 진행합니다.국제ICA 협동조합 안내서를 함께 읽습니다.따로 읽어 오지 않아도 됩니다.당일 함께 강독을 하며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입니다.협동조합 원칙은 1년에 한번은 되새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협동조합 원칙을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협동조합이 성공하기 위한 경영전략을 배울 수 있습니다. 협동조합의 강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교제 파일 제공 (협동조합 원칙 안내서)https://seoulcoop.tistory.com/12 협동조합 7원칙 안내서 (ICA) seoulcoop.tistory.com 길잡이 한영섭-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협) 이사- (사)풀빵 노..

맘스 커리어 박미리 기자가 상담실 개소에 대해 기사를 올려주셨습니다.  잊지 않고 적기에 정확하게 정리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이 상담실은 우리 모두의 공유자산입니다. 운영비를 서울협 회비로 충당했으니 회원사 모두가 낸 것입니다.  상담사들이 마음을 내어 자원했으니 이 분들의 절대적 기여와 헌신이 더해진 것입니다. 이 분들 상담 지식, 역량은 그간의 상담 경험과 공부에 의해 길러졌으니 역시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상담실, 우리 모두가 살려봅시다. 궁금한 것, 지체없이 눌러주세요.  1600 2165! 1600 2165! 민간주도 협동조합 전문상담센터 설립…협동조합 전문가들 의기투합박미리 기자  / 2025-02-11 13:48:33공공이 주도하던 상담센터 민간 주도로 설립“협동조합 자조 ..

1.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는 그동안 활동하신 협동조합 및 사회적경제 활동가 청년 중 재무, 회계, 인사 관련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후보자를 추천 받습니다. 2. 업무 영역 가. 1차 영역: 주기적 세무 신고 및 연간 결산 기초 자료 작성, 인사 총무 영역(4대보험 신고 및 근로기준법 관련) 대외 기관 신고용 자료 작성 나. 2차 영역: 내부 회계/재무관리자 육성(제 신고사무 총괄) 3. 25년 상반기(25.3월 예정)채용 예정이고, 초기 6개월은 주20시간, 하반기부터는 정식 직원 채용을 목표로 함(1년차는 근무시간의 1/2 재택근무 가능함) 4. 급여: 서울시 생활임금 기준(업무 능력에 따라 추가 지급) 5. 문의처: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 운영이사 차성호(010-5317-7192) 이력서 제출처: s..

협동조합 진영의 오랜 숙원이었던 지방세 관련 개정 법안이 기본소득당에 의해 오늘 발의되었습니다. 저는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를 대표하여 기자 회견에 참석하였습니다. 그중 하나 등록면허세 개선은 올초 한겨레두레 협동조합 김경환 상임이사가 다시 한번 꺼냈던 걸로 제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조합원의 가입 탈퇴가 자유로와 출자금 변동이 잦을 수밖에 없는 협동조합의 특성을 무시하고 이를  일반기업의 자본금 변동과 동일하게 간주하여 최저한세를 매기고 있는 현 제도의 불합리성을 개선하자는 내용인데, 올해에 이거 하나라도 꼭 개정되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간신히 올해 넘기기 직전에 발의하는 걸로 대신하였답니다. 오늘 발의된 개정안들은 아마도 내년 상반기 본 회의에 상정되어 하반기부터 적용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세한 내용..

24년 4분기 이사회가 지난 17일 오전 10시에 신나는조합, 서로배움터에서 18 명의 이사 중 10 명과 참관인 4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지난 9~11월까지  협동사무국의 활동과 재정상황을 보고 받았으며 지난 3분기 이사회에 이어 공제기금 운영방안을 청취하고 원안 대로 의결하였습니다.  정부의 예산 감축 여파로 상근자도 예산도 없는 혹한을 헤치고 서울협은 계속 나아가고 있습니다.  4사분기 지난 3개월 동안 서울협은 특히 연대활동에 주력하였습니다. 11월 5일 개최된 제6회 대한민국사회적경제통합박람회에 주도적 역할을 하여 성공적 대회 개최에 기여했으며 20일에 있었던 미래포럼에서도 여러 서울협 임원진이 많이 참여하여 협동조합의 미래 모습을 탐색하였습니다. 이는 서울협이 24년 사업계획에서 세..

이렇게 써놓으니 좀 무서워 보이는데요... 연말 송년회를 겸할 예정입니다. 이사회 참석키로 했던 분, 참석 못 한다고 했지만 마음 바뀐 분 모두 환영합니다. 좀 가볍게 모여서 한 해 수고했다고 등 두드려 주자고요~

오늘 국회에서 사회적경제 정책토론회가 있었습니다. (한참 쉬다 복귀하다보니)오랜만에 정책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어요. 링크 공유드리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한글날 휴일 푹 쉬시기 바랍니다."토론회에서는 현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하지만 정당과 관계없이 함께 추진해 나갈 수 있는 방식의 정책 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김상현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은 “윤석열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다. 현 정부 정책으로 인해 사회적경제가 붕괴되고 있다고 말씀하신 분도 있는데, 그렇게 표현 한다면 현 정부의 정책이 성공하고 있다는 말로 들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사회적경제’는 우리만 속한게 아니라 앞으로 우리 사회 전체..

어제 미래포럼은 잘 마쳤습니다. 주제도 적절했고 한사람 한사람 모두 우리 사회연대경제 최고 전문가들이, 최선을 다해 정리했다는 점이 역력했습니다. 사회경제 현장을 지키느라 참석 못하신 분들께 요약이나마 기사를 올려드리니 꼭 읽어봐주시기 바랍니다.  돌봄·지역순환 문제 등 우리 사회문제를 협동조합 방식으로 대처하는 법 https://momscareer.co.kr/news/view/1065579756091526협동조합의 활로를 모색하기위한 전략적 제안…정책·금융·생태계 고도화 https://momscareer.co.kr/news/view/1065594844854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