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에 시작하여 오늘 11차를 맞은 덕수궁포럼. 오늘은 "사회적경제와 함께 하는 미래도시 서울 정책과제 집담회"라는 제목으로 열렸습니다. 강사로 나선 강민수 서울협(연대회의) 정책위원장은 '미래도시 vs. 빚진 자들의 도시'라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서울은 식량, 에너지, 하다 못해 쓰레기 처리까지 모두 다른 곳에 빚진 채 엄청나게 소비만 해대는 '지속가능' 하지 않은 도시가 되었으니 미래로 나아가려면 먼저 빚 갚는 일, 즉 기후변화, 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것부터 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이어서 현재 서울의 사회문제를 '돌봄', '에너지', '청년', '주택', '여성' 등 5개 분야로 보고 이 분야에서 사회적경제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