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를 앞두고 여러 생각이 오락가락 했다. 지난 일년 수많은 시도를 하고 노력했던 것 같은데 조직 규모에 있어서나 역량에 있어서나 서울협이 별로 나아진 것 같지 않다. 재정은 계속 악화되고.… 세상 일이란 게 다 진행 과정일 뿐이니 어려운 상황을 견뎌온 축적의 시간과 회원 간 관계가 짙어진 것에 의미를 두자고 혼자 다짐하며 인쇄한 자료집을 아침부터 무겁게 낑낑매고 가져왔더니…표지부터 오타! 총회 일자가 3.27일 ("금")… 이게 뭐냐, 도대체!회의 장소로 교통이 편하고 시설도 좋은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을 빌릴 수 있어 너무 좋았는데, 아… 하필 이 며칠 사이 내진 공사를 한다고 온 시방에 가림막에 먼지 투성이다. 되는 게 읍따.…총회 당일 아침 일찍 도착해보니 동료들이 내가 저지른 오타 수정한다고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