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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민간상담실 신장개업 뉴스~

서울협 2025. 5. 2. 18:32
작년 12월 거의 중단될 뻔 했던 협동조합 상담실을 저희 서울협이 작은 징검다리를 놓아 이은 바 있다는 말씀은 드린 바 있습니다. 작디 작아 조금만 물이 불어도 떠내려갈 것 같았던 그 징검다리가 지난 화요일 4월29일에 더 튼튼한 다리로 다시 태어났답니다.
두둥~ "민간협동조합상담센터 신장개업식"

주가연 상담실장이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참여단체로 서울협 외, 우리나라 사회연대경제의 대표격인 전국협, 신나는 조합, 쿱비즈, 한국사회연대경제, 한국협동조합연구소가

함께 했으며, 참여 상담사도 3명에서 5명으로 늘어났고,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에너지전환&시민발전협동조합 분야),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료협동조합 분야) 등 5개 업종협의회가 전문 상담사로 참여하며, 상담시간도 주 3일에서 주 5일로  증가되었으니, 그야말로 현대판 오병이어의 기적, 협동의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막강 민간협동조합상담센터가 출범한 어제, 협동과 연대가 흠뻑 피어나는 소감 발표들이 계속 되었습니다.
작년 말 진흥원 사업이 끝나 다른 생업거리에 전념해야하는 상태에서도 시간과 마음을 내어 거의 자원봉사로 헌신한 상담원들이 오히려 귀한 상담을 하게 해주어 고맙다고 말했으며,
없는 살림에 십시일반 참여한 후원인들이 도리어 후원에 참여하게 해주어 고맙다고 합니다.
상담실 뉴스 미디어인 sse는, "협동조합 상담의 공백기(12월~4월)에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가 스스로 자주적인 재원을 마련해 주 3일, 협동조합 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해왔다. 일선 협동조합들의 애로를 해소하기위한 매우 모범적인 자구노력이라 할 것이다."고 보도했습니다.
어떻습니까, 서울협 회원사 여러분들. 우리들이 낸 회비로 이런 일을 만들었습니다. 자랑스럽지 않습니까?
이래서 서울협도, 민간 상담실도, 또 우리 사회적경제도 한 걸음 나아간 겁니다. 협동은 서로에 대한 신뢰에서 나오며, 신뢰는 먼저 손 내밀기, 이해하기, 그리고 사랑에서 나온다는 걸 다시 확인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